차세대 e스포츠 '월드 오브 탱크', '슈퍼 테스트'로 국내 첫 선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11.15 11: 58

전세계 4000만 명의 유저를 자랑하는 ‘월드 오브 탱크’가 드디어 한국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은 자사의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World of Tanks)’의 슈퍼 테스트를 15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월드 오브 탱크’는 워게이밍이 제작한 프리미엄 3D 기반 MMO 탱크 전투 게임으로, 전세계 4,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전략 게임이다. 미국, 독일, 소련, 프랑스 등 230종 이상의 탱크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며, 최근 8.1 업데이트를 통해 영국 탱크가 추가됐다. ‘월드 오브 탱크’는 무료로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골드' 소액 결제를 통해 더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번 슈퍼 테스트 이후 2013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15일부터 5주간 진행되는 이번 슈퍼 테스트는 ‘월드 오브 탱크’의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국내 서버 및 현지화 서비스를 점검하기 위한 테스트로 매일 저녁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진행된다.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 내 화폐인 골드(Gold) 지급을 비롯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정식 서비스 전 게임내 콘텐츠를 더욱 풍부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슈퍼 테스트 기간 중 누적된 경험치는 정식 서비스로 이관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테스트는 본래 3주간 진행하는 것으로 기획되었으나 국내 게이머들에게 ‘월드 오브 탱크’를 즐기고 테스트할 수 있는 충분히 시간을 제공하는 한편, 이번 테스트를 통해서만 제공되는 특별한 혜택을 더 많은 유저들이 누릴 수 있도록 2주 연장해 5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슈퍼 테스트 참가한 모든 테스터들에게는 첫 접속시 7500 골드가 제공되며 매일 500 골드씩 추가로 지급되어 ‘월드 오브 탱크’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슈퍼 테스트 참가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프리미엄 탱크인 ‘KV220’가 선물로 지급된다. ‘KV220’는 정식 서비스 시작 이후 슈퍼 테스트에 참가했던 테스터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워게이밍 코리아 박찬국 대표는 “드디어 국내 게이머들에게 ‘월드 오브 탱크’를 선보이게 되어 기쁨과 설레임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월드 오브 탱크’의 초기 테스터를 위한 특별한 혜택을 누리시기 바라며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 게이머 여러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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