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 4' 출신 화제의 인물 정턱과 쾌남들이 B급 감성의 2012 엠넷아시안뮤직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 주제가 '노 뮤직 노 라이프(No Music No Life)'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정턱과 쾌남들이 선보인 뮤직비디오의 콘셉트는 월드.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의 음악 축제로 발돋움하는 MAMA의 취지에 맞춰 개최지인 홍콩 외 미국, 영국 등 다른 나라 국가들의 국기를 의상으로 선택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의상이 전부 여성의류라는 점. 정턱과 쾌남들은 치파오, 레깅스, 비키니까지 민망한 아이템을 직접 소화하며 열연을 펼쳤다.

이들은 "세계적인 래퍼로 성장하고 있는 더블케이와 함께 2012 MAMA 뮤직비디오를 작업하게 돼 영광이다"며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UV '이태원 프리덤'을 이을 명불허전 뮤직비디오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노 뮤직 노 라이프'는 래퍼 더블케이가 노랫말을 직접 쓰고 선배 가수 바비킴이 피처링에 특별 참여한 곡.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의 솔로곡 '그 XX'를 작곡한 서원진과 신예 프로듀서 OD가 작곡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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