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힐링캠프' 녹화서 폭풍입담 '예능도 홈런'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1.15 14: 46

삼성라이온즈 이승엽 선수가 지난 14일 서울에 위치한 한 야구장에서 SBS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한 가운데 폭풍 같은 입담을 펼쳤다는 전언이다.
이날 녹화를 지켜본 한 방송관계자는 15일 OSEN에 “이승엽 선수의 화려한 입담에 놀랐다. 야구선수인만큼 방송 환경이 낯설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감칠맛 나는 입담을 펼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이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이승엽의 이번 ‘힐링캠프’ 녹화는 생애 첫 번째 단독 토크쇼 출연이다. 야구선수로 국내와 일본에서 화려한 성과를 거둔 만큼 수차례 토크쇼 출연 제의가 있었지만 ‘힐링캠프’를 최종 선택했다. 이 같은 결정에는 이승엽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힐링캠프’ MC 김제동의 힘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이승엽은 9시간 동안 이어진 녹화 동안 화려했던 선수생활 에피소드를 비롯해 일본에서 겪은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진솔한 고백을 이어갔다. 또한 일본 생활을 마감하고 한국에 돌아오게 된 배경 등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이야기 등을 모두 공개했다. 
무엇보다 이번 녹화에는 이승엽의 아내 이송정이 깜짝 등장해 이승엽을 놀라게 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승엽의 이번 ‘힐링캠프’ 녹화분은 오는 1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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