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멘터리 사랑’ 제작진이 노조의 파업으로 지난 5월에 방송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1편 ‘엄마는 멈추지 않는다’, 3편 ‘신동현 내사랑’ 연출자 최병륜 PD는 15일 오후 여의도 MBC 대회의실에서 열린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기자간담회에서 “원래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은 5월에 방송됐지만 파업 때문에 늦어졌다”면서 “기대했던 분들이 많았는데 방송이 못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최 PD는 “이 다큐멘터리는 출연자의 제작진의 믿음이 상당하다”면서 “그래서 파업 기간 동안 촬영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 PD는 “본의 아니게 장기제작물이 됐지만 조금 더 기록할 수 있었다는 장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은 2006년 이후 7년째 방송되고 있는 휴먼 다큐멘터리로 올해는 ‘엄마는 멈추지 않는다’, ‘우리 엄마 본동댁’, ‘신동현 내사랑’, ‘내겐 너무 예쁜 언니’ 등 4편이 준비돼 있다. 방송은 오는 21일 오후 8시 50분 1편 ‘엄마는 멈추지 않는다’를 시작으로 2주간 수, 목 오후 8시 5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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