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3분기 영업이익 74억원.. "전년 대비 두배 이상"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11.15 18: 07

YG엔터테인먼트가 3분기(7월1일~9월30일) 영업이익 74억1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2.1%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YG는 15일 이같이 공시하고 3분기 순이익은 57억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6%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총 매출액은 299억78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91.1% 증가했다.
YG는 소속 가수들의 해외 인기가 급증함에 따라 해외 로열티 등으로 이같은 높은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빅뱅은 일본에서 인기가 치솟으며 투어 콘서트로 45만여명을 동원했으며 월드투어까지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세계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싸이도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7주연속 2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YG는 총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성과를 사실상 앞서고 있기도 하다. 올해 1월1일부터 9월30일까지의 영업이익이 150억원 가량으로, 11월 현재 지난 한해 총 영업이익의 173억원을 사실상 따라잡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YG는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에픽하이와 이하이를 컴백시키며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YG는 올초 세븐부터 빅뱅, 2NE1, 싸이, 에픽하이, 이하이까지 모든 가수들을 성공시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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