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에서 복무 중인 현빈이 전역을 앞두고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현빈은 지난 14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열린 제23회 해병대 군악대 정기연주회에서 “전역이 약 20일 남았다”며 인사를 건넸다.
방송인 박은지와 함께 MC로 등장한 현빈은 “몸 건강하길 바라고 낙엽을 피해서 잘 다니길 바란다”는 파트너의 인사에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내 후임들이 지금 이 자리에 있는지 모르겠다. 그 친구들이 열심히 낙엽을 쓸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현빈은 현재 7박8일간의 마지막 휴가 기간 중으로 내달 6일 해병대를 만기제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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