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쿠데로,'옆에 비켜'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2.11.15 21: 10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9라운드' FC 서울과 울산 현대의 경기, 후반 서울 에스쿠데로가 울산 수비를 돌파하고 있다.
서울로서는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2위 전북 현대(승점 81점)가 지난 11일 수원 삼성전서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서울(승점 81)이 1경기를 덜 치르고도 승점 4점을 앞서있다.
아시아 챔피언인 울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자신감 상승과 함께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을 수 있다. 반대로 패한다면 다시 안갯속 우승 길을 걸어야 한다.

ACL 우승 이후 K리그에 집중해도 3위 싸움은 할 수 있다던 김호곤 감독의 말대로 울산은 3위 수원과 승점 차이가 9점에 불과하다. 서울을 잡는다면 6점으로 좁혀 남은 5경기에서 승부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만일 패한다면 5경기 9점으로 가능성은 그만큼 떨어진다.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