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곤, "수원전부터 정상전력 가동 가능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11.15 22: 01

"수원전 부터 다시 정상전력 가동하겠다".
울산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39라운드 FC 서울과 원정 경기서 1-3으로 패했다. 주전들이 대거 빠진 울산은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울산 김호곤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그동안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지만 어려움이 있었다. 남은 리그에서도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경기력적인면에서 아쉬운 부분도 분명히 있다. 시즌 막바지이기 때문에 경기 감각이 떨어진 선수들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내년을 대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활용할 수 있는 폭이 넒어졌다. 최보경 등은 열심히 뛰었다. 경기는 패했지만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김호곤 감독은 "ACL을 마치고 부상이 생긴 선수들을 제외했다. 그러나 주말부터는 다시 정상적인 전력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면서 "수원과 경기 뿐만 아니라 몇 경기를 더 지켜봐야 한다. 3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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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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