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이 노래를 잘 하는 이유로 어릴 때부터 음악에 익숙한 집안 환경을 꼽았다.
윤상현은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부모님과 같이 카세트 테이프를 틀어놓고 노래 듣고 부르며 자랐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다섯 살 때부터 나훈아의 '청춘을 돌려다오'를 불렀다. 지금도 명절이면 가족들이 모여서 노래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해피투게더' MC 유재석과 박명수는 "그런 집들이 실제로도 있냐"며 "'비둘기 가족' 같은 노래를 불러야 어울리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상현은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네버엔딩 스토리'로 수준급 노래 실력을 자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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