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유진 인턴기자] 전광렬이 몹쓸짓을 당하고 사라진 김소현을 애끓는 마음으로 찾았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극 '보고싶다'에서는 수연(김소현 분)을 딸처럼 거두었던 김형사(전광렬 분)가 괴한들에게 납치당해 행방이 묘연한 수연을 찾아다니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김형사는 수연이 납치를 당했을 뿐 아니라 겁탈까지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분노에 치를 떨었다. 그는 적극적인 조사를 막는 윗선에 분노하며 "수연이 내 딸입니다. 내 딸 찾기 위해서 뭐든 할 겁니다. 당신 딸이 없어져도 이렇게 할 수 있을거 같애? 막아봐, 막기만 해봐. 막는 놈들 내가 다 쓸어버릴거니까" 라며 수연을 찾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유일한 목격자인 한정우를 찾아가 범인에 대한 단서들을 듣고 그들을 찾아나섰고, 결국 찾게 됐다. 그는 그 중에서도 수연을 겁탈한 범인을 알아보고 치를 떨며 그를 때려 분노를 표현했다.
그러나 결국 수연을 죽였다는 범인들의 자백으로 인해 제대로 된 조사는 이뤄지지 못하게 되고, 김형사는 수연이를 찾지 못한 채 이대로 조사가 끝나버린 것에 화가나 경찰서의 기물을 파손했다. 이어 "쪽팔려서 형사 안해. 내가 경찰이야 니들이 경찰이야. 알면서 죽었다고 하는 놈들이 더 나쁜거야. 너희들은 수연이한테 사과할 자격도 없어. 내가 수연이 찾아서 데려올거야"라며 애끓는 마음을 표출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정간호사(김선경 분)와 함께 있던 수연의 전화를 한정우가 우연히 받아 생사를 확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eujenej@osen.co.kr
'보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