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윤상현,"어머니가 박하선 며느리로 캐스팅"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1.16 00: 29

배우 윤상현이 어머니가 동료배우 박하선을 마음에 쏙 들어했다는 숨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윤상현은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사실 박하선이 마음에 있었다"며 이 같은 생각을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윤상현은 "나는 나이가 많이 들었고 연애도 해 볼 만큼 해봤다"며 "이제는 부모님이 원하는 캐릭터를 찾아드리고 싶었다"는 말로 박하선을 내심 염두에 뒀었음을 밝혔다.

그는 "어머니가 원하는 캐릭터는 얼굴에서 단아함이 느껴지고 말이 없어야 한다. 그러다 어머니가 드라마 '동이'를 보고 박하선을 캐스팅 하셨다"며 "어머니가 '저 친구랑 같이 연기하게 되면 한 번 (연애를) 해봐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해 박하선의 얼굴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윤상현은 "결혼이 정말 하고 싶다. 나 닮은 아이를 낳고 싶다"며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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