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하는 송중기를 잡은 사람은 할리우드 톱스타 로버트 패틴슨이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영화 '브레이킹 던 part2(이하 '브레이킹던')'이 지난 15일 하루 동안 19만 8,30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0만 5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그동안 단 한차례도 1위 자리를 내준 적 없는 영화 '늑대소년'을 제친 것. 이로써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멜로영화의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던 '늑대소년'의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질 것으로 보인다.

'브레이킹던'은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던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이제는 부모가 된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와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늑대소년'이 지난 15일 하루 동안 12만 6,96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19만 1,856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내가 살인범이다'가 15일 하루 동안 7만 8,25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12만 2,232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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