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령' 바르샤, 산체스도 4주 결장...푸욜은 복귀 임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1.16 07: 40

FC 바르셀로나가 다시 한 번 부상 악재로 주축 선수를 잃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A매치 데이에 세르비아와 경기를 치렀던 알렉시스 산체스(24, 칠레)가 오른 발 부상으로 4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산체스는 내달 23일 바야돌리드전이나 돼야 그라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7~8경기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에 다시 부상 악령이 드리운 것은 매우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더욱이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올 시즌 총 14경기에 출전해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은 산체스의 이탈은 치명타가 아닐 수 없다.
그나마 위안 거리인 것은 주장 카를레스 푸욜(34)과 알렉스 송(25), 아드리아누(28)가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전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푸욜은 아직 100%의 몸 상태는 아니지만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어 이르면 오는 18일 레알 사라고사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송과 아드리아누도 푸욜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을 준비를 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선수단 운용에 한층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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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산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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