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클럽월드컵 참관차 내달 일본행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11.16 09: 00

최강희 감독이 FIFA 클럽월드컵을 찾는다.
오는 12월 6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과 요코하마국제종합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개최된다. 이번 클럽월드컵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등극한 울산 현대가 출전을 확정지었다.
최강희 감독은 아시아 정상에 오른 울산과 첼시, 코린티아스 등 유럽과 남미 챔피언의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현장에 직접 방문한다. 최 감독은 15일 "클럽 월드컵을 가서 지켜볼 것이다. 현재 계획된 것은 준결승과 결승전이다. 아직 어느 쪽으로 가게 될지 결정하지 않았지만 직접 현장에서 유럽과 남미의 흐름을 찾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클럽월드컵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첼시와 남미대륙 챔피언 코린티아스를 비롯해 북중미의 몬테레이, 아시아 챔피언인 울산 그리고 오세아니아에서는 오클랜드가 참가를 확정했다.
클럽월드컵은 지도자들에게 축구의 흐름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다. 울산을 아시아 정상으로 이끈 김호곤 감독도 "꾸준히 클럽월드컵을 참관해왔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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