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여진구-전광렬, 김소현 죽도록 찾는 이유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11.16 09: 16

MBC 수목극 '보고싶다'의 여진구, 전광렬이 김소현을 죽도록 찾고 싶어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15일 방송된 '보고싶다'에서는 아버지 태준(한진희)에 의해 집에 갇혀있던 정우(여진구)를 성호(전광렬)가 체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정우와 수연(김소현)을 납치한 차량이 발견되고, 성호는 차 안에서 정우의 DNA가 나왔다는 이유로 수연의 납치 용의자로 정우를 체포한다.
하지만 실은 납치 현장에 있었던 정우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성호의 작전이었다. 성호는 정우를 조용한 곳에 데리고 가 그 날 있었던 이야기를 나눈다.

그 과정에서는 성호는 "사실은 수연이 살인자의 딸이 아니다. 수연의 아버지가 사형 당하기 전에 진범이 잡혔는데, 내 과오를 밝히고 옷 벗을 용기가 없어서 그냥 묻어났다. 너무 미안하다"고 수연을 간절하게 찾아야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에 정우는 "나에게 사과하지 마라. 찾아서 수연에게 그 사과를 전하라"고 대꾸했다. 이어 자신 역시 자신을 구하러 온 수연을 버리고 도망나온 사실을 밝히며 수연을 꼭 찾아야되는 이유를 전했다.
이날 수연을 납치한 범인을 잡았지만, 납치범들은 수연을 살해하고 강에 시신을 버렸다고 거짓 진술을 한다. 사건이 그렇게 종결될 즈음, 수연은 정우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살아있음을 밝히고, 정우와 성호의 추격전이 시작될 것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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