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1박2일'PD "윤종신·유희열·윤상, 저질 체력 걱정"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11.16 09: 57

'1박2일'의 새PD 최재형 PD가 첫 번째 게스트 특집 '섬마을 음악회' 녹화를 떠나며 소회를 밝혔다.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은 오늘(16일) 이른 오전, 시즌2 출범 이후 최초의 게스트 특집인 '섬마을 음악회' 녹화를 떠났다. 전라남도 진도의 한 섬을 베이스캠프로 설정, 데뷔 20년을 넘긴 뮤지션 유희열, 윤종신, 윤상 등 3명의 게스트들과 함께 특별한 촬영을 진행 중이다.
최 PD는 이날 오전 OSEN에 "진도처럼 상대적으로 문화적 접근이 쉽지 않은 섬 주민들과 함께 노래 잔치를 벌이는 콘셉트로 이번 특집을 기획했다"며 "윤상 윤종신 유희열 등 게스트들이 이번 녹화를 위해 사전 모임을 갖고 새벽까지 합주 연습을 했을 만큼 열의를 보여줬다. 음악회에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하우스밴드 멤버로 활약 중인 기타리스트 이준 씨와 드러머 이덕산 씨도 세션으로 참여해 질을 높인다"고 전했다.

최 PD에 따르면 유희열 윤종신 윤상 등 3명의 게스트는 단순히 음악회에만 참여하는 게 아니라 1박2일 간의 모든 여정에 동행한다. 기존 멤버들과 어울려 복불복 등을 똑같이 소화하며 색다른 그림을 만들어낼 예정. 불혹을 훌쩍 넘긴 저질 체력(?) 유희열 윤상 윤종신 등이 과연 '1박2일'만의 야생 여행을 잘 버텨낼 수 있을지가 또 다른 시청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섬마을 음악회' 1탄은 오는 25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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