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영이 주연작 '터치'의 종영 선언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했다.
김지영은 1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부터 흐르는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영화 '터치'가 이제 더 이상 상영되지 않습니다. 제일 친한 친구를 잃은 듯 마음이, 몸이 갈 곳 없이 흔들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희 영화 '터치'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온 마음 다해 감사드리고 또 죄송합니다"라며 "이런 말씀 밖에 드릴 수가 없어서 더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교차상영 논란으로 눈길을 끌었던 '터치'는 앞서 지난 15일, 결국 종영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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