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조가 2012중국오픈배드민턴슈퍼리시즈프리미어에서 남자복식 8강에 진출했다.
덴마크 조를 꺾고 32강을 가뿐히 통과한 이용대-고성현 조는 지난 15일 중국 상해의 푸동 얀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16강에서 팀 동료 김사랑-김기정 조를 2-0(21-19, 21-17)으로 물리치고 8강에 안착했다.
젊은 피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김사랑(삼성전기)-김기정(원광대) 조를 맞아 1세트를 접전 끝에 21-19로 따낸 이용대-고성현 조는 2세트 역시 21-17로 승리하며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16일 오후 세계랭킹 5위이자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중국의 카이윤-후하이펑 조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남자복식의 또 다른 조인 유연성(수원시청)-신백철(김천시청)도 중국의 홍웨이-선예 조(세계랭킹 10위)를 2-0(21-15, 21-16)으로 완파하고 8강에 합류했다.
nomad7981@osen.co.kr
국제배드민턴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