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남자'의 송중기가 드라마의 착한 결말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송중기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나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한 남자'를 끝낸 소감과 에피소드 등을 전했다.
송중기는 결말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굉장히 만족한다"고 답했다.
그는 "결말에 대해서는 새드 엔딩과 해피 엔딩을 모두 생각하며 열어 놨었는데... 나중에 대본을 받아보니 해피엔딩이더라"며 "작가님의 이전 작들을 보면 새드 엔딩이 좀 있어서 팬분들과 시청자분들 사이에서도 결말에 대한 얘기가 있었던 거 같다. 개인적으로는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드라마는 시청자분들을 위한 거니까 해피엔딩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결말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 송중기는 "통영에서 엔딩 신을 찍는데 마지막에 상당히 뭉클했다"고 말하며 마지막 촬영 당시의 기억도 떠올렸다.
한편 송중기는 15일 종영한 수목극 1위 '착한 남자'에서 처절한 사랑에 빠진 강마루 역을 열연하며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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