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마동석, 생애 첫 노미네이트..청룡 안을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1.16 13: 52

배우 마동석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수상의 영광을 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동석은 16일 오전 발표된 제 33회 청룡영화상 후보작(자) 명단에 남우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마동석의 노미네이트는 그가 배우로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시상식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일단 생애 첫 후보로 오른 마동석의 수상 전망은 밝다. 영화 '이웃사람'으로 남우조연상을 노리는 마동석은 '이웃사람'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사채업자 안혁모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빛냈기 때문.
그러나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통해 엄청난 사랑을 받은 배우 류승룡을 비롯해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에서 검사로 열연한 배우 곽도원, '광해:왕이 된 남자'의 배우 장광, '화차'의 배우 조성하 등 쟁쟁한 경쟁자들도 후보에 이름을 올려 남우조연상의 행방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 33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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