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채시라-염정아, 3인3색 '레드 포인트'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11.17 08: 58

경제가 불황일수록 레드 컬러 립스틱이 유행한다는 '립스틱 효과'는 상식이다. 레드가 아닌 다른 패션 컬러도 과감해지는 게 사실이다. 브라운관에서도 여배우들의 레드 컬러 포인트 스타일링이 자주 눈에 띈다. 특히 블랙, 화이트 등의 컬러에 대비되는 레드 아이템을 매치하면 강렬한 컬러 포인트가 쉽게 눈길을 끌 수 있다.   
아픔이 있으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재벌 회장 역을 맡은 ‘다섯 손가락’의 채시라, 종영한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똑똑한 며느리 김남주, 스캔들에 휘말려 '시월드'에 입성한 화려한 톱 여배우인 ‘내 사랑 나비부인’의 염정아 등의 패션에서 레드 아이템은 빼놓을 수가 없었다.  
채시라는 시크한 블랙의 롱 코트에 레드 오스트리치 엠보가 돋보이는 제이에스티나 이사벨 백을 들어 차분하고 시크한 가운데 활기 넘치는 포인트를 더했다.

김남주 또한 블랙&화이트에 레드를 믹스했다. 블랙에 화이트 도트 패턴이 로맨틱한 원피스에, 사피아노 가죽의 아이리스 투톱 토트백을 들어 빈티지 로맨틱룩을 완성했다.
레드와 레드의 조합 또한 가능하다. 염정아는 화이트 와이드 팬츠에 레드 블라우스와 같은 컬러인 레드 아이리스 투톱 미니백을 착용하여 화려한 콘트라스트룩을 선보이거나, 검은 백에 화려한 레드 미니 드레스를 매치해 우아하게 연출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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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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