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대장' 오승환(30, 삼성 투수)이 마운드가 아닌 강단에 오른다.
오승환은 오는 20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릴 삼성그룹 무대에 올라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는 삼성그룹이 주최하는 대학생 대상 토크콘서트로 2011년 시작, 그간 총 35회 동안 12만 여명이 지켜본, 대학가의 대표적인 토크콘서트로 자리잡았다.

강연자로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 조수미 성악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등 경제, 사회, 문화계 멘토와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 등 삼성 CEO가 무대에 올랐다.
특급 소방수 오승환은 올 하반기 진행돼온 시즌3의 마지막 행사에 마지막 강연자로 등장해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날 오승환은 돌직구와 마무리 투수 등 야구선수 오승환을 대표하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인생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삼성 라이온즈 철벽 마운드의 중심 선수로서 겪은 애환과 자기관리 노하우 등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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