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노바 되고 싶다면 ‘추워도 품격 지켜야’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11.17 09: 01

- 여자에게 인기 많은 남자들의 아우터 스타일 공식 엿보기
이성에게 관심을 받고 싶은 남자라면 ‘카사노바 스타일’에 주목하는 것이 좋겠다.
이성에게 인기가 좋은 카사노바 타입의 남자를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매너가 좋고, 교양이 있으며 위트가 더해진 말솜씨를 지녔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는 전형적인 신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 때문에 제아무리 추워도 스타일의 품격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

옷 잘입는 남자들의 쇼핑몰 ‘토모나리(www.tomonari.co.kr/)’는 다가오는 추위, 카사노바를 꿈꾸는남자들을 위한 ‘카사노바 아우터 스타일’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 품격의 기본 ‘댄디’ 좀 더 신사답게 클래식하게
초겨울 추위를 이기면서 품격까지 지킬 수 있는 겉옷의 기본은 ‘코트’다. 코트를 선택할 때 눈 여겨 봐야 하는 것은 ‘길이’와 ‘단추’다.
키가 커 보이게 코트를 입고자 한다면 코트의 길이와 키가 비례하게 입어야 한다. 키가 큰 체형이라면 코트의 길이 역시 길게 입을수록 시크하고 모던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오히려 더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반대로 키가 작은 남자라면 코트의 길이는 되도록 엉덩이를 덮지 않는 선이 바람직하다. 또한 칼라가 목을 덮는 스탠딩 형태 흔히 차이나 칼라라 부르는 스타일이 좋다.
클래식한 코트의 단추는 크게 두 가지 스타일로 나뉜다. 하나는 일렬 직선형태로 단추가 달린 ‘스트레이트 라인’이며 또 다른 하나는 두줄 형태로 단추가 달린 ‘더블 라인’이다. 대체로 스트레이트 라인보다 더블라인이 젊고 캐주얼한 느낌을 주기에 좋다.
더불어 단추는 뱃살의 유무에 따라 신경을 써야 하는 요소이다. 뱃살이 없는 보통의 체형이라면 원하는 분위기의 스타일을 선택해도 무방하다. 단, 뱃살이 나온 체형이라면 더블 라인보다는 스트레이트 라인을 선택하여야 훨씬 날씬해 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 시크한 차도남을 꿈꾼다면 ‘언밸런스 디테일’ 주목해야
무심한 듯 시크한 현대판 카사노바가 되고자 한다면 클래식한 디자인에 유니크한 디테일이 눈길을 끄는 겉옷이 좋겠다.
토모나리의 장은혜 스타일리스트는 “올 겨울 언밸런스한 디자인의 코트가 눈길을 끈다”며 “단순하게 유니크한 스타일보다는 클래식한 바탕에 눈길을 끄는 독특한 요소를 넣은 아이템이 감각적인 분위기를 내기 좋다”고 했다.
여기에 좀 더 럭셔리한 무드를 더하고 싶다면 모피코트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 단, 전면에 동물의 털로 뒤덮인 모피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부분적으로 퍼가 달린 ‘퍼 트리밍 코트’ 역시 나쁘지 않다.
토모나리의 장은혜 스타일리스트는 “스타일을 내는 것 역시 좋지만, 추위를 심하게 타는 사람이라면 보온이 좋은 속옷을 꼭 챙겨 입는 것이 좋다”며 “토모나리의 히트맨 기모나시는 기모 소재로 보온에 탁월한 민소매 티셔츠여서 올 겨울 꼭 챙겨야 할 잇 아이템”이라고 소개했다.
insun@osen.co.kr
토모나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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