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4' 심사위원 윤건이 이번 시즌 출연자 중 로이킴이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꼽았다.
윤건은 16일 오후 8시30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슈퍼스타K4' 준결승 방송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로이킴이 제일 잘될 것 같다. 함께 대화를 해보니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장난이 아니다. 이것 저것 시도해보고, 거기서도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해보려 한다. 떨어진다 해도 이건 하고 떨어지겠다는 의지가 있어 이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 마인드가 이 거친 가요 시스템에 와서 잘 할 수 있는 능력이 될 거라고 본다. 이쪽 시스템에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로이킴에게 '경로회 무대같다'는 혹평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마치 아마추어 같다는 뜻이었는데, 데뷔 후 가장 많이 욕을 먹은 것 같다. 본인도 자신의 무대를 많이 아쉬워했는데, 오늘은 상당히 잘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이날 경연에서 윤건의 '힐링이 필요해'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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