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규철, 亞수영선수권 100m 金... 쑨양은 200m 대회 新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11.16 21: 24

한국 남자 접영의 기대주 장규철(20, 강원도청)이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접영 100m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규철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2초73의 기록으로 우승,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기록은 자신이 가진 한국기록 0.28초에 뒤진 기록이다.
남자접영 100m(52초45) 및 200m 한국기록(1분57초82) 보유자인 장규철은 압도적인 중국세 속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수영의 희망을 밝혔다. 함께 출전한 최혜라(21, 전북체육회)도 여자 접영 200m에서 2분10초34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첫날부터 압도적인 중국세가 펼쳐졌다. 런던올림픽을 기점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쑨양은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5초46로 우승하며 대회 신기록을 경신했다. 쑨양을 필두로 한 중국은 이날 치러진 10개 종목에서 8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으며 위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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