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 4' 톱4 진출에 성공했던 홍대광이 어머니의 응원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대광은 16일 오후 생방송된 '슈퍼스타K 4'에서 지난 9일 탈락 후 어머니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어머니의 응원이 없었다면 제가 이 자리까지 오는 건 힘들었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홍대광의 어머니는 아들의 탈락 소식을 접한 후 "역시 멋졌다. 오늘까지 살면서 어깨가 올라간 적이 없는데 행복하고 좋았다. 장하고 대견하다. 사랑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홍대광은 "내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나갔는데 기적 같은 일이 계속 일어났다"고 밝혔다. 또 "노래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는 홍대광은 "'슈퍼스타K'를 통해 음악을 해도 된다는 사인을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대광은 지난 9일 패닉의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를 불렀으나 안타깝게 탈락, 준결승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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