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정준영, 탈락..로이킴·딕펑스 결승 진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17 01: 18

엠넷 '슈퍼스타K 4' 정준영이 탈락한 가운데 딕펑스, 로이킴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정준영은 16일 오후 생방송된 '슈퍼스타K 4'에서 탈락자로 호명돼 결승 진출의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다. 정준영은 "저를 응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모든 일에 감사하고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저는 언제까지나 록을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객석에 자리한 어머니를 향해 "로커로 사는 아들의 무대를 지금부터 경험하길 바란다"는 장난기 넘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정준영은 이승철의 곡 '잊었니'와 나비효과의 노래 '첫사랑'을 열창했다. 그는 안정적인 가창력과 음정으로 실력이 향상됐다는 극찬을 받았으나 가사를 제대로 외우지 못해 심사위원 이승철로부터 85점이라는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다.

다른 도전자 로이킴은 윤건이 2012년 발표한 곡 '힐링이 필요해'와 고(故) 김광석의 노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불렀고 딕펑스는 윤미래의 2009년 발표곡 '떠나지마',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미카(MIKA)의 곡 '빅걸(Big Girl)로 무대에 올라 호평을 받았다.
특히 여섯 번째 생방송 무대인 16일 '슈퍼스타K 4'에서는 슈퍼시상식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복통령' 박상보는 크레이지 보이스 상을 받았으며 죠앤은 핫이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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