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삼구 건설의 날'로 치러지는 17일 전북 현대와 K리그 홈 경기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포항 지역 대표 건설회사 삼구건설(회장 최병곤)은 '삼구 건설의 날'을 맞이해 스틸야드의 명물 하프타임 이벤트가 된 승용차 경품 추첨 행사를 지원한다. 또한 스틸야드를 찾는 팬들에게 응원 도구를 증정하여 최근 'K리그 최고의 라이벌전'으로 떠오른 포항과 전북전의 응원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경기 당일 스틸야드 북문 광장에는 FA컵 우승 트로피가 전시된다. 스틸야드를 방문하는 팬들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시간 동안 FA컵 우승 트로피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포항 지역 고교 최강자를 가리는 빅 매치도 펼쳐진다. 전북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오후 12시부터 포항 지역 고교 최강자를 가리는 포항시장기 축구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오픈 경기로 치러진다. 동지고와 흥해공업고의 고등부 결승전 직후에는 챔피언스리그 초, 중, 고등부 시상식이 열린다.
팬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도 마련되어 있다. 식사 교환권, 영화 관람권 등 팬들을 위한 총 17개 품목 64종류의 다양한 경품이 하프 타임 스틸건을 통해 팬들에게 제공된다.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한 해결책도 준비됐다.
포항 스틸러스는 팬들의 쾌적한 경기 관람을 위해 이마트 포항점에서 스틸야드 사이를 이동하는 셔틀 버스를 운행한다. 전북전 셔틀버스 운행 시간은 오후 1시 30분 부터이며, 약 10분 간격으로 이마트에서 스틸야드로 출발한다. 경기 후에는 종료 휘슬이 울린 후 1시간 후까지 포스코 본사 앞 사거리에서 스틸야드를 왕복 운행한다.
셔틀 버스가 출발하는 이마트에서는 전북전 홈 경기 당일 시즌 티켓을 포함한 포항 홈 경기 입장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스틸러스 응원 상품을 최대 40퍼센트까지 파격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스틸러스 응원 상품은 8개 종류의 신선 식품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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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