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못살' 최종회, 15.2% 자체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11.17 08: 23

MBC 일일극 '그대 없인 못살아'가 자체최고 시청률로 종영을 맞았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그대 없인 못살아' 마지막회가 15.2%를 기록, 지난 9일 기록한 자체최고 시청률 14.7%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28일 6%대의 낮은 시청률로 첫방송을 시작한 '그못살'은 한자리수 시청률로 고전하다 중반을 넘어서며 치매에 걸린 엄마 이야기와 출생의 비밀에 얽힌 사건들이 흥미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종영을 앞두고 7시대로 편성이 바뀌며 다시 한자리수 시청률로 하락했지만, 최종회는 전날 기록한 8.3%보다 두배 가까운 수치로 상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자(김해숙)의 병을 받아들인 가족들이 같이 극복해 나가기로 하면서 끝을 맺었다. 결국 현태(김호진)와 인혜(박은혜)는 결별을 선택했고, 민도(박유환)와 지수(박선영)은 아기 낳을 수 있을 정도로 백혈병에 걸린 지수의 상태가 호전됐다는 이야기로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19일부터는 이장우, 오연서 주연의 '오자룡이 간다'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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