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정재성, 꿈나무 위한 ‘일일교사’로 깜짝 변신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1.17 08: 49

2012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에서 이용대와 함께 짝일 으뤄 동메달을 정재성(30, 삼성전기)이 '일일교사'로 깜짝 변신해 학생들을 가르친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재성이 오는 20일 충남 당진초등학교, 다음날 대구 천내중학교에서 열리는 배드민턴 교실의 강사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스포츠 보급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정재성은 체육 활성화 우수 선정 대상 학교인 당진초와 천내중에서 수업과 사인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2001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한 정재성은 런던올림픽에서 이용대와 호흡을 맞춰 동메달을 딴 이후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소속팀에 집중해왔다.
이달 초 열린 제1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는 김사랑과 함께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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