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일반 재난영화와 다르다! 관전포인트 3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1.17 10: 10

영화 '타워'가 여타의 재난영화들과는 다른 관전포인트 3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초고층 빌딩에서 발생한 화재와 이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필사적 노력을 다룬 '타워'는 현실적인 소재, 눈을 사로잡는 가상의 공간,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앙상블이라는 요소로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1.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법한, 그러나 가장 감동적!

영화 '투모로우', '2010', '해운대' 등의 영화가 자연의 변화로 일어나는 재앙을 다뤘다면 '타워'는 고층건물의 화재라는 매우 현실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다. 사람들의 실수에 의해 발생하는 화재를 소재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그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것.
한번 번지면 겉잡을 수 없는 화재의 위험성을 도망갈 곳 없는 제한된 공간에서 극적으로 묘사하며 자포자기해 질 수 밖에 없는 화재 현장에서 삶의 희망을 놓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한다.
또한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도구이지만 한 번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는 존재이기도 한 불에 대한 무서움과 경각심까지 일깨워 줄 것이다.
#2. 가상 공간 완벽 구현!
 
초고층 주상복합 빌딩인 타워스카이는 크리스마스의 행복했던 순간부터 화재 발생 이후까지 영화의 모든 사건이 펼쳐지는 곳이다.
'타워'는 국내 초대형 주상복합 가상빌딩인 타워스카이를 실재하는 것처럼 완벽하게 구현해내 기대를 높인다. 무에서 유의 창조라 일컬어지는 가상공간 타워는 실존하진 않지만 2012년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압축한 듯 사실적인 묘사로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미 영화의 예고편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타워스카이를 본 네티즌은 "정말 멋있다", "나도 저기서 살고 싶다", "진짜 있는 거 아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3. 초호화 멀티 캐스팅!
 
'타워'가 기대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배우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이 영화의 중심이 돼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며 여기에 차인표, 안성기, 송재호 등 굵직한 연기자들이 출연해 극의 안정감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충무로 개성파 배우들인 김인권, 도지한, 이한위, 김성오, 박철민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분해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예정이다.
이들은 재난 상황을 더욱 리얼하게 그려내기 위해 불과의 사투 속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
한편 '타워'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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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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