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크라이마미', 미성년 가해자 처벌 논란 '후끈'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1.17 11: 23

영화 '돈 크라이 마미'가 영화 속 엄마의 복수에 대한 네티즌의 뜨거운 찬반논란을 이끌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딸을 잃은 엄마 유림(유선 분)이 미성년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을 담은 '돈 크라이 마미'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영화 속 유선의 선택, 당신이라면?'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어떤 식으로든 정당한 처벌을 받게 만들어야 한다'라는 의견이 94%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영화 속에서 법에 맡기지 않고 직접 복수를 결심하는 유림의 선택을 옹호한 네티즌은 "현실에서는 법이 정의편이지 못한 상황도 많으니까 영화 속에서 만이라도 정당한 처벌을 받는 모습을 보고 싶다", "죄값을 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반면 '그래도 법의 결정에 맡기겠다'라는 의견을 선택한 네티즌은 "아무리 그래도 똑같은 살인자가 되면 안된다", "그래도 대한민국 헌법을 따라야 한다"며 반대 의견을 냈다.
한편 '돈 크라이 마미'는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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