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리차드 로비 영입... 토마스 퇴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11.17 12: 07

원주 동부가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었다.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동부는 17일 빅터 토마스 대신 리차드 로비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무릎부상을 당한 줄리안 센슬리 대신 토마스를 퇴출하는 것. 그러나 토마스가 바로 퇴출 당하는 것은 아니다. 부상당한 센슬리를 대신해 토마스가 일시교체 선수로 뛰게 된다.
동부가 새롭게 영입한 로비는 콜로라도대학 출신으로  198cm의 신장에 체중 95kg으로 탄탄한 체격을 갖춘 가드다. 대학 시절 팀의 주득점원을 맡았던 득점력이 있는 가드로 3점슛을 포함한 외곽은 물론 포스트 업 능력도 갖추고 있어 돌파와 인사이드 공격을 즐기는 선수다.

로비는 이스라엘, 멕시코, 그리스, 프랑스 리그 등에서 뛰었다. 지난 2010-2011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D리그에서 정규시즌 평균 15.5점 4.5리바운드 2.0어시스트, 플레이오프 평균 14.3점 4.8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0bird@osen.co.kr
빅터 토마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