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박시후 '청담동 앨리스', 대박 고사도 블링블링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11.17 16: 30

SBS 새 주말특별기획 ‘청담동 앨리스’ 팀이 경건한 고사를 지내면서 드라마 흥행을 다짐했다.
‘다섯손가락’후속으로 12월 1일 첫방송되는 ‘청담동 앨리스’는 평범한 서민 여자의 청담동 며느리되기 프로젝트로, 진정한 결혼의 조건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도 경쾌하게 담는다. 특히, 2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문근영의 복귀작인데다 박시후가 남자 주인공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
대박 기원 고사는 지난 14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세트에서는 제작진과 박시후와 문근영 등 출연진이 모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한정환EP는 “스케쥴 펑크귀신 물러가고, 사고귀신도 물러가라”며 “드라마가 아무 탈없이 진행되고,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에 힘입은 좋은 드라마로 대박도 났으면 좋겠다”는 축문을 선보였다. 그리고 문근영과 박시후를 시작으로 소이현, 김지석, 그리고 김승수, 정인기, 신소율 등 연기자들 경건하게 절을 올린 뒤 돼지머리에 돈봉투도 정성스럽게 끼웠다.
이후 모든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이 진지하고도 경건하게 절을 해나갔고, 고사의 마지막 순서에 이르러 박시후는 축문을 태우며 다시 한 번 “청담동 앨리스가 정말 잘되었으면 한다”며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조수원 감독과 김지운, 김진희 작가의 ‘청담동 앨리스’는 ‘다섯손가락 ’후속으로 12월 1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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