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스윗소로우, 라이벌 정동하와 빅매치..'결국 우승'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1.17 18: 45

그룹 스윗소로우가 라이벌인 대세 부활의 정동하와의 빅매치에서 제대로 흥분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스윗소로우, 화요비, 정동하, B1A4, 별, 손호영이 1980년대 대표적 가수 이용의 노래로 무대를 펼쳤다.
스윗소로우는 이용의 '서울'을 선곡해 열창했다. 무대 전 "오랜만에 흥분할 예정"이라고 선언한 스윗소로우는 특유의 화음과 함께 어깨가 들썩이게 만드는 리듬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분 좋은 리듬과 완벽한 화음으로 '서울' 무대에 방청객들은 박수를 치며 스윗소로우의 무대를 즐겼다.
이어 스윗소로우 멤버들이 다 같이 합동 피아노연주를 펼치며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이뿐 아니라 스윗소로우는 방청객들과 함께 하는 무대도 꾸며 눈길을 끌었다.
이용 "처음에 나오는 전주가 원곡은 고고리듬이었는데 스윗소로우의 노래는 스윙 풍의 홍키통크 리듬으로 바뀌었다. 멋진 편곡이었다"고 극찬했다.
'불후의 명곡'에서 라이벌로 꼽히는 정동하와 스윗소로우 대결에서 결국 스윗소로우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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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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