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나 위쇼스키 감독이 배우 배두나를 극찬했다.
라나 위쇼스키 감독은 1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배두나는 정말 특별한 배우다"고 밝혔다.
배두나는 위쇼스키 남매의 블록버스터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복제인간 손미 역을 맡아 열연했다.

위쇼스키 남매는 배두나에 대해 "우리는 배두나의 팬클럽이다"고 말했다. 앤디 위쇼스키는 "배두나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고, 라나 위쇼스키는 "촬영 마지막날 부둥켜 안고 울었다. 정말 가까운 사이가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에 함께 출연한 제임스 다시와 벤 위쇼는 "배두나는 인간적으로나 배우로서나 대단한 사람이다. 그녀는 이 영화의 핵심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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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연예가중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