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부인' 윤세아, 박용우에 염정아와의 악연 실토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1.17 21: 59

설아(윤세아)가 우재(박용우)에게 나비(염정아)와의 악연에 얽힌 진실을 실토했다. 이 같은 발언이 세 사람 사이의 삼각관계에 어떤 영향으로 작용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이하 나비부인, 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에서는 설아가 우재에게 자신의 오빠의 죽음의 원인이 나비에게 있다고 절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설아는 우재가 나비의 유산에 가슴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두 사람 사이를 심상치 않게 여기며 더이상 가까워지지 말 것을 경고했다. 그러나 우재는 설아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았고, 이에 설아는 자신이 나비를 왜 그렇게 싫어하는지에 대해 토하듯 악연을 털어놨다.

설아는 "남나비가 우리 오빠를 죽였다"고 말했고, 이에 우재는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간 교통사고로 죽은 줄만 알았던 처남의 사망 사건에 나비가 연관돼 있다는 말이 충격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특히나 설아 오빠의 죽음은 설아와 우재가 7년 전 이혼을 결정하는 데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했기에, 이에 얽힌 진실은 세 사람 사이의 삼각관계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 나비에 대해 자기도 모르게 끌리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우재가 이날 설아의 발언을 듣고 어떤 변화를 일으킬 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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