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범이 결국 죽음을 맞았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극 '메이퀸'에서는 강대평(고인범)이 감전으로 죽음을 맞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지난 11일 방송에서는 강대평이 도현(이덕화)을 찾아가 윤학수(선우재덕)을 죽인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다.
이에 도현의 수하가 대평을 찾아가 감전사로 위장하기 위한 함정을 판다. 결국 대평은 비오는 날 감전으로 병원에 실려오고, 잠시 의식이 돌아왔다가 사망한다.

산(김재원)은 할아버지의 죽음에 오열하고, 같이 있던 해주(한지혜) 역시 눈물을 쏟아낸다.
장례식장을 찾은 정우(이훈)은 이번 사고에 의문을 갖고, 도현을 협박하는 동시에 해주에게 할아버지를 발견할 당시의 정황을 묻는다.
산은 장례식이 끝난 뒤에도 할아버지를 회상하며,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해주는 산의 옆을 지키며 위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의 변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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