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재희, 사랑도 우정도 다 버렸다 '독한 남자'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11.17 22: 47

재희가 사랑과 우정을 다 버리며 독한 모습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극 '메이퀸'에서는 창희(재희)가 대평(고인범)의 공장을 찾아가 직원들을 다 내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할아버지 대평의 감전사로 산이가 실의에 빠져있을 때, 창희는 공장을 찾아와, "내가 이 공장을 인수했다"며 "모든 직원을 내보내겠다"고 말한다.

이에 해주(한지혜)는 "회장님(이덕화)이 모든 빚을 갚아주시고, 공장을 운영하라고 하셨다"고 말하자, 창희는 "그건 회장님과 이야기하라. 이 공장은 내가 인수했다"고 해주를 무시한다.
이에 그 자리에 있었던 정우(이훈)는 "한때 친구였던 산이한테 그럴 수 있냐"며 창희를 비난하지만, 창희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산(김재원)이 역시 화가 나서 창희에게 주먹을 날린다. 멱살을 다시 잡으려는 산이에게 정우는 상대할 가치도 없다고 말린다.
창희는 도현(이덕화)에게 복수하기 위해 십수년동안 사랑했던 해주를 버리고, 이날은 우정까지 저버리는 독한 모습을 보였다.
bonb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