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북런던 더비에서 토튼햄을 물리치고 6위로 올라섰다.
아스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토튼햄과 홈경기서 5-2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27일 퀸스 파크 레인저스전 승리 이후 처음으로 승리를 추가한 아스날은 5승 4무 3패를 기록하며 6위로 도약했다. 반면 토튼햄은 아스날에 순위 역전을 허용하며 8위로 내려 앉았다.

이날 키 플레이어는 엠마뉘엘 아데바요르였다. 아데바요르는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토튼햄에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불과 8분 뒤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토튼햄에는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안긴 셈. 토튼햄은 리드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수적 열세인 상태로 70분을 뛰어야 했다.
한 명이 부족한 영향은 즉시 나타났다. 전반 24분 동점골이 나온 것. 오른쪽 측면에서 시오 월콧이 올려준 크로스를 페어 메르테자자커가 헤딩으로 연결, 아스날의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골로 탄력을 받은 아스날은 루카스 포돌스키가 전반 42분, 올리비에 지루가 전반 46분에 잇달아 추가골을 넣었다.
아스날의 골폭풍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15분에도 산티 카소를라가 한 골을 더 터트리며 달아났다.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이었다.
아스날은 후반 26분 가레스 베일에게 한 골을 허용하며 토튼햄의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다. 하지만 2골 차는 쉽게 좁혀질 것이 아니었다. 아스날은 베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한 것을 만회하겠다는 듯이 더욱 거센 공세를 펼쳤고, 결국 후반 46분 월콧이 한 골을 추가하며 5-2의 큰 점수 차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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