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의 복귀로 화제를 모으며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던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의 시청률이 방송 1회 만에 하락했다.
18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스타킹’은 전국 기준 1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6.2%)이 기록했던 시청률보다 2.8%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2위의 수치다.
지난주 강호동의 복귀 반사이익으로 ‘스타킹’이 반짝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내줬던 MBC ‘무한도전’은 시청률 상승과 함께 16.3%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재탈환했다. 이와 함께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7.9%로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지만 시청률 3위를 기록했다.

이렇듯 강호동의 복귀로 유재석과의 시청률 대결로 주목을 받고 있는 ‘스타킹’과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어 이후 이들의 시청률 대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스타킹’에는 아홉 살 암산천재 박영익 군을 비롯해 홍콩에서 온 피아노 천재 리청충, 열세 살 스피드 신동 강희준 군이 출연해 장기를 뽐냈다.
soso@osen.co.kr
‘스타킹’,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