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창단 첫 트레이드, 김태형-차화준+임창민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11.18 13: 10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18일 투수 김태형(20)이 넥센으로 내야수 차화준(27), 투수 임창민(28)이 NC로 가는 조건에 합의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인천 동산고 출신으로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특별지명(전체 22순위)을 받았던 김태형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140Km 중, 후반대의 직구와 130Km 후반대의 슬라이더가 주무기로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차화준은 지난 2005년 2차 1순위로 현대에 입단한 내야수이며 임창민은 2008년 2차 2라운드로 히어로즈에 지명되었던 바 있다.
이날 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넥센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게 된 김태형은 19일 목동 홈구장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NC 측은 "젊은 투수 유망주를 찾는 넥센과 즉시 전력감을 필요로 하는 NC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이뤄진 트레이드"라고 이야기했다.

farinell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