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 동방신기 "4년만에 여는 공연, 굉장히 긴장" 소감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1.18 14: 41

남성 듀오 동방신기가 월드 투어 첫 콘서트를 앞두고 "4년만에 여는 공연이라 굉장히 긴장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방신기는 18일 오후 2시 반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월드 투어 'TVXQ! 라이브 월드 투어-캐치미'의 첫 공연에 앞선 기자 간담회를 열고 "4년만에 콘서트를 열고 팬 여러분 앞에 서게 됐는데, 기다려준 만큼 긴장이 많이 따른다"고 말했다.
윤호는 "어제 한 차례 공연을 펼쳤지만 오늘도 굉장히 기대되고 재미있을 것 같다"고 설레는 마음을 내비쳤다.

창민 역시 "4년 만에 하는 공연이다 보니 팬들을 많이 기다리게해 죄송하다. 그런만큼 거리감을 좁히고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호는 3분만에 공연 티켓이 매진된데 대해 "솔직히 깜짝 놀랐다. 우리 콘서트가 오랜만에 하는데 많은 팬들이 기다려주시고 계실까 이런 걱정도 있었는데 단시간에 매진되서 정말 놀랐다. 티켓이 안 팔릴까봐 티켓을 사야겠다고 생각하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동방신기는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공연을 통해 약 2만 5천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새 정규 앨범 '캐치 미' 수록곡 무대를 비롯해 '와이', '미로틱' 등 히트곡 퍼레이드, 일본 싱글 히트곡 무대, 멤버들의 개별 무대까지 총 27곡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공연을 친다.
한편 동방신기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를 순회하며 월드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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