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강인한 체력, 비결은 틈날 때마다 자는 것"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1.18 14: 55

월드 투어를 시작한 남성 듀오 동방신기가 "틈날 때마다 자는 것이 강한 체력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동방신기는 18일 오후 2시 반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월드 투어 'TVXQ! 라이브 월드 투어-캐치미'의 첫 공연에 앞선 기자 간담회를 열고 "우리의 퍼포먼스가 굉장히 강하다. 우리 체력의 비결은 틈날때마다 자는 것이 비결이다"라고 말했다.
윤호는 "동방신기만이 할 수 있는 강한 퍼포먼스라는 자부심이 있다. 이번 콘서트는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됐다. 체력적으로 힘들지라도 관객들이 즐거워한다면 최선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창민은 월드 투어 첫 공연을 시작하며 공연나라에 대해 "아시아 뿐아니라 남미, 유럽 등 새로운 대륙에서 공연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현재 이야기가 오가고 있고 날짜를 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윤호는 "이번 공연에 우리가 이제까지 했던 모든 것들이 담겨있다. 3D 등 새로 시도한 것들이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창민은 월드투어를 개최하는 데에 "4년 만에 하는 공연이다 보니 팬들을 많이 기다리게해 죄송하다. 그런만큼 거리감을 좁히고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동방신기는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공연을 통해 약 2만 5천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새 정규 앨범 '캐치 미' 수록곡 무대를 비롯해 '와이', '미로틱' 등 히트곡 퍼레이드, 일본 싱글 히트곡 무대, 멤버들의 개별 무대까지 총 27곡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공연을 친다.
한편 동방신기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를 순회하며 월드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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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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