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효 감독,'결의에 찬 표정'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11.18 15: 11

18일 오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 수원 윤성효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올해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한 울산은 내년에도 출전권을 받으려면 이날 경기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내년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K리그 3위에 올라야 한다. 그래서 아시아 챔피언 울산은 이제 K리그 3위 탈환에 모든 것을 걸었다.
팀의 승점은 3위 수원이 68점, 5위 울산이 59점으로 9점차, 이 경기에서 울산은 수원을 잡고 승점차를 좁혀 3위 탈환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수원에 패배한다면 사실상 3위는 불가능해진다.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도 무산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

김호곤 감독은 수원전에 울산 베스트 멤버들을 총 출동시켜 꼭 승리를 하겠다는 각오다. AFC 챔피언스리그에 초점을 맞춘 울산은 K리그 성적은 초라하다. 최근 8경기 연속 무승(3무5패)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5경기는 1무 4패로 승점을 1점 밖에 얻지 못했다. 빨리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희망이 생긴다.
반면 원정팀 수원은 오늘 경기서 승리하면 남은 네 경기서 승점 1점만 더 따도 3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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