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2PM이 8000여 명에 이르는 중국 팬들의 함성 속에 두 번째 투어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2PM은 지난 17일 중국 상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Mercedes Benz Arena)에서 '왓 타임 이즈 잇(What time is it)'을 개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공연장 주변은 2PM을 만나기 위해 몰린 팬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투어 콘서트를 위해 2PM 멤버들은 특별히 솔로 무대를 준비,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찬성, 준호, 택연, 준케이, 우영, 닉쿤 등 6명의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무대로 우레와 같은 함성을 자아냈다. 특히 준케이는 중국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의 답가, '내 노랫소리'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투어 콘서트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2PM은 "드디어 아시아의 팬 분들을 찾아 뵀다. 큰 사랑에 가슴 벅찬 시간이었고, 남은 투어 콘서트도 기대된다. 최선을 다해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PM은 오는 12월 8일 인도네시아, 15일 대만, 22일 마카오 등에서 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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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