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최고의 돌머리임을 인증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지난주에 이어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두 번째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저녁 복불복 세 번째 게임을 통해 멤버들은 언양불고기를 먹을 수 있었고, 잘하는 팀과 못하는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잘하는 팀은 주원, 성시경, 이수근, 김종민이, 못하는 팀은 엄태웅, 김승우, 차태현이 팀을 이뤘다.

골프공 헤딩이라는 게임을 통해 머리로 가장 멀리 골프공을 보내야 했던 멤버들은 각각 세 명씩 대결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주원이 자신만만하게 나섰지만 영양가 없는 짧은 거리로 웃음을 안겼고, 엄태웅은 뒤로 공을 보내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성시경, 김승우 순으로 공을 머리로 날렸고 상대팀 김승우의 선전 속에 이수근의 차례가 돌아와 어깨가 무거웠다. 게임에 나서기 전 이수근은 나무에 머리를 박으며 머리를 단련하는 흉내를 내 큰 웃음을 자아냈고 "빠샤"라는 소리와 함께 달인처럼 정확하게 골프공을 멀리 보내 결국 잘하는 팀의 승리를 이끌어 냈다.
이수근이 ‘1박2일’ 최고의 돌머리 임을 인증함과 동시에 잘하는 팀은 언양 불고기 한 판을 먹을 수 있었다.
soso@osen.co.kr
‘1박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