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승기 사랑' 유재석에 질투 폭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18 18: 46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이광수가 '승기사랑' 유재석에게 강한 질투심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18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에서 특별게스트 이승기, 유재석과 한 팀을 이뤘다. 그는 미션 수행을 위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던 중 유재석으로부터 외면을 받고 '승기'라고 불리는 등 굴욕을 당했다.
이광수는 지하철 탑승 후 이승기를 향해 완전히 돌아선 유재석을 향해 "이제 나한테 등을 지셨네요"라고 말하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또 과거 'X맨'에 출연한 인연이 있는 유재석, 이승기에게 "오랜만에 만난 거 알겠다고요", "'X맨' 얘기 좀 그만 하면 안돼요"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유재석은 이광수의 볼멘소리에도 그의 이름을 "승기"라고 잘못 불렀으며 "지금 내 머릿속과 마음은 이승기로 가득찼다"고 재치있게 대꾸했다. 
이날 '런닝맨'에는 이승기 외에 배우 박신혜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007워터스나이퍼' 편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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