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 최윤영, 박해진 향한 눈물겨운 짝사랑.."사랑이구나"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1.18 20: 52

‘서영이’ 최윤영의 박해진을 향한 사랑이 눈물겹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극 ‘내딸 서영이’(이하 서영이)에서 호정(최윤영)은 미경(박정아)의 부탁으로 상우(박해진)에게 도시락을 전달했고 결국 눈물 겨운 상황을 직면했다. 
미경이 서영(이보영)의 남편 우재(이상윤)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안 뒤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상우는 식사를 걸렀고, 결국 이를 보다 못한 미경이 편의점으로 달려가 먹을 것을 잔뜩 사왔다.

미경은 호정에게 먹을 것을 건네면서 “나 죽은 듯이 있어야 하니까 네가 가져다 줘”라고 말했고, 호정은 “언니 너무한 거 아니에요?”라면서도 상우를 위한 마음으로 결국 자신의 찬합을 가지고 와 도시락을 만들었다.
호정은 유부초밥, 김밥 등을 넣어 도시락을 만들었고 미경에게 건네며 “자요. 이거 언니가 가져가요”라고 했지만 결국 본인이 상우에게 전달 할 수밖에 없었다.
상우를 마주한 호정은 “드세요”라고 말했고, 상우는 “너 왜 이런 쓸데없는 짓 계속해?”라면서 면박을 줬다. 이에 호정은 “이거 미경이 언니가 싼 거에요”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눈물을 삼켰고, 이에 상우는 “놓고 가”라고 말한 뒤 도시락 속 음식을 먹으며 회한에 쌓였다.
이와 함께 두 사람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호정은 미경의 술 상대를 해주다 결국 상우가 미경을 업고 가는 모습을 보고 "아 이런게 사랑이구나. 오빠 정말 언니 사랑하구나"라면서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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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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