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부인' 차수연, 김정현과 연속 뽀뽀 "사귈까요?"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18 21: 54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이하 나비부인, 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 차수연이 김정현과 깜짝 뽀뽀신으로 관계의 진전을 예고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나비부인'에서 수정(차수연)은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찬기(김정현)와 입을 맞추게 됐다. 수정은 "이건 우리 첫 뽀뽀로 치면 안된다"고 한 걸음 물러섰다 찬기의 손을 잡아 끌며 다시 한 차례 뽀뽀를 했다.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몸을 돌린 수정은 "꺅"이라고 소리를 지른 후 "어떻게 하지. 뽀뽀를 두 번이나 했어"라고 엄살을 부렸다. 이어 찬기의 옆에 다가서며 이제 사귀면 되지 않겠냐고 새침한 표정을 지으며 연인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암시했다.

이날 찬기는 유산한 나비(염정아)를 위로하기 위해 수정에게 조언을 구했고 수정은 꽃다발을 선물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두 사람의 운명적인 뽀뽀신은 꽃다발을 산 후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벌어졌다.
한편 수정은 찬기가 13년 전 교생실습을 나갔을 때 만났던 여고생. 당시 찬기에게 도시락으로 마음을 표현한 바 있는 수정은 찬기가 담당하는 학급의 부담임으로 부임한 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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